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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그 2023년 11월 29일

기억나는 환자들(소아편), 미금역 한의원 올봄

김병철
의료 감수 김병철 원장

4대를 이어온 120년 임상 기술과

1997년부터 3만 4천여 명을 진료한 경험으로

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드리는

올봄한의원

안녕하세요.

미금역 올봄한의원 김원장입니다.

오늘은

지금까지 한의원을 하면서

기억나는 소아, 청소년 환자들이 있어

올릴까 합니다.

​

1.

어느 가을날

할머니가 머리에 두건을 쓴 손녀를

데리고 내원하셨습니다.

​

몇 달 전

엄마가 쓰던 염색약을

샴푸인 줄 알고 사용하였는데,

그 뒤로 탈모가 와서

머리가 다 빠진 것입니다.

​

7살 여자아이였는데,

머리가 안 나면

학교에서 놀림을 받을 것이니

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미루려고 한다고 하시며

지금까지 이것저것 다 해봐도 안된다고

제발 도와달라고 하셨습니다.

​

치료 한 달 만에 솜털처럼 머리가 나기 시작했으며

다음 해 봄에 무사히

초등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.

지금도

매일 두건 쓰고 와서 머리에 뜸을 뜨던

그 아이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.

​

2.

남자아이였는데,

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을 해서

먹지를 못 한다고

데리고 오셨습니다.

​

부모님 입장에서는

듣도 보도 못한 병이고

아이는 말라만 가니

고심이 많으셨습니다.

​

체질 처방으로

잘 치료되었습니다.

​

2-1.

위의 아이를 치료하고 난 뒤 얼마 후

가락 시장 근처에 사는 남자아이가 왔습니다.

​

가락 시장에서 생선 비린내가 올라오면

피부 알레르기가 생긴다는 것이었습니다.

​

이것저것 치료해 봐도 안되어서

많이 답답해서 오셨지만,

제가 보기엔 같은 병이라

같은 처방으로 치료했습니다.

그래서 글 번호가

2-1입니다.

​

​

3.

초등학교 고학년 여자아이가 있었는데,

키가 많이 작아

성장 때문에 내원하였습니다.

​

진료를 하는 중

가만히 있지 못하고 많이 산만한

ADHD였습니다.

​

한 달 복약 후

어머니가 약을 추가로 지어달라고

약을 다 먹자마자 오셨습니다.

이유는

약을 먹고 나서 얼마 후

가만히 앉아서 책을 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.

어머니는 키가 문제가 아니라

아이가 책을 읽고 차분해졌다는 것에 놀라서

약을 추가로 지어달라고 오셨던 것입니다.

​

그 뒤

한 번 더 약을 지어가셨습니다.

​

등

오랜 시간 환자를 보다 보니

다양한 환자분들과의 경험이 있습니다.

​

처음 개원했을 때는

결혼 전에 예비 신랑, 신부가 와서

건강 상담을 하는 것이 당연했고

​

아이가 태어나서

경기를 하면 한의원에 오고

돌 지나면

한의원에 와서 약을 짓고

열감기를 하면

감기인지 변증(變蒸)인지

감별과 치료를 위해

한의원에 왔습니다.

​

참고로

변증(變蒸)이란

아이가 성장하기 위해

일정 시기에

열을 내는 것입니다.

​

열감기 같은 변증을 한번 앓고 나면

아이는 성장을 하는 것입니다.

​

요즘은

열이 난다고 하면

바로 해열제를 먼저 먹이니

안타깝습니다.

​

오늘은

진료를 하며 생각났던

몇 명의 소아 진료 경험들을 올려봤습니다.

앞으로도

다양한 많은 추억들을

올리겠습니다.

​

이런 병이 치료가 될까 하실 때,

미금역 올봄한의원을 방문해 주십시오.

​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​

올봄한의원

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90번길 4 엘레강스프라자 1동 203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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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[모든 포스팅은 의료법 56조 1항을 준수하고 원장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.

모든 치료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

임의로 치료하지 마시고 한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.]

​

고민되는 증상이 있으신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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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병철

김병철 원장

4대 120년 임상 전통을 계승하고, 1994년부터 32년간 3만 4천여 명의 환자를 진료해 온 김병철 원장입니다. 환자분들의 아픈 곳, 불편한 곳을 오래 들여다보며 원인부터 짚어드리는 진료를 지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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